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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국립극장 하늘극장/재즈인가? 사물놀이인가?:사물놀이탄생 45주년 기념 대공연 <신명의 꽃>

공연복이 터진 요즘. 가깝게 지내시던 법사님이 공연티켓을 주셨다. 친하게 지내시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하여 초대권이 생기셨나보다. 가끔 공연하시던 것을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공연을 보는 것은 처음인 국악 공연이다. *시나위, 김덕수님 공연 4회정도 관람했었음.처음으로 가본 국립극장. 이태원에서 남산타워쪽으로 올라가는길에 있다. 규모가 생각보다 크며,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다. 예쁜 조경과 건물에 한장찍었고, 우리가 볼 공연은 조금더 작은 하늘극장에서 진행했다. 이곳이 바로 하늘극장. 작다고는 하지만 꽤 크다. 주변에 벤치가 많아서 기다리는 동안 앉아 있었다. 마지막날 공연이어서 그런지 관계자나 종사자가 많은듯 하다. 극장 내부는 이러하다. 국악공연장은 처음인데 조금 신기하게 생겼다. 옛날 놀..

연극:혜화/현실적이면서 재밌는:오백에 삼십

초록, 노랑, 빨강 잎사귀들이 다른 옷을 입으며 다양한 색들을 볼수 있는계절 연극을 보러갔다. 기다리면서 유난히도 예뻤던 색들에 몇장 찍어뒀다. ㅎㅎ 보증금 오백에 월세 삼십만원짜리 집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현실적인 부분도 연극적인 부분들도 많지만 월세살이의 서러움을 느끼는요즘 참으로 재밌고,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만약 나는 저런 생각을 가지고 저런 말을 취할수 있는가? 하는 철학적인 물음을 주는 장면들도 있었고, 너무나 재치있고 유쾌한 배우들의 연기에 빵빵 터지는 그런 연극이었다. 연극이 끝나고 난뒤에도 감동과 재미가 있다는 감상평을 하며 서로 현재의 상황을 이입하며, 대화를 하고, 재미있는 의견을 나눌수 있는 그런 연극 너무나 재밌었다. 귀여운 배우들~~~감사합니다!

연극:혜화/극적인 하룻밤:19금이라오

친구와 함께 보게된 연극오래된 연인사이나 친구와 함께 보면 좋은 연극이다.5시 타임을 보려고 했는데 당일 사정으로 7:30분으로 바꿈.멋진 연기에 오히려 좋아를 시전했던 연극이었다. ㅎㅎ시간이 남아서 1시간 전에 가서 받았고,맨 앞자리를 받을수있었다.2열이 더 좋았을뻔 했지만 그래도 만족 만족 ㅎㅎ연극은 극적인 하룻밤이라는 소재로정말 하룻밤의극적인 만남으로 인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19금인 만큼 야하다면 야하달까?ㅋㅋㅋ그런 장면들이 있는데재치있는 묘사와 연기로 너무나 웃기고 재밌었던 연극이었다.노출이 있는만큼몸관리를 열심히하시고, 부끄러웠을 텐데 최선을 다해준배우님들의 노력이 돋보인달까??총평:보고 났는데 ㅋㅋㅋ 너무 웃기고예전내용과 조금 달라진것 같다!!욕밖에 생각이 안남 피~~웅~~~~ ㅋㅋㅋㅋㅋ..

오늘의 일기: 존엄성

’밀라논나‘라는 사람을 아는가? 한국인 최초 이태리 유학생이자 대형 명품브랜드들을 한국으로 가지고 온 멋진 커리어우먼 그 사람이 바로 밀라논나다. 이 사람을 알게된 계기는 어느날 유투브를 보았을 때이다. 인터뷰한 영상을 보았고, 그 이후 얼마의 시간이 지난후 유투브채널이 개설되었다. 당시 외국에 대한 로망과 갈망이 있었으며, 다정하고, 지혜로우며, 검소하지만 예술적인 그녀의 삶이 담긴 유투브 채널은 나에게 참 많은 위로와 간접적 체험을 준것 같다. 그 와중에 알게된 책. 삶의 격 닮고 싶고, 어떻게 저런 사람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저장해두고 미리 사두었던 책이다. 잠시 중단된 채널인 만큼 나도 사둔 책을 그동안 처박아두고, 읽지 않았다. 그리고 요즘에서야 이제 나아갈 힘을 얻은 요즘… 책읽기를 시작할..

기록/일기 2023.11.01

맛집투어:삼각지/풍자 또간집 칼국수:정성손칼국수

20대를 되돌아 보았을때 가장 기억이 나고, 아쉬운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다. 그 친구와 나의 중간인 삼각지에서 만나게 되었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길하고 싶었던 나는 풍자의 또간집에 나왔던 정성손칼국수를 가자고 했다. 미리 연락을 했고, 시간을 맞춰 들어갔다. 금요일 저녁시간이었는데 생각보다 빈자리가 보였다. 예약을 필요없었나보다. 오래된 건물에 오래된 인테리어 세월이 묻어나온다.*홀은 깨끗한편이지만 좌석과 테이블간 간격이 좁고, 화장실은 열악했다.(냄새) 미리 알고가면 좋을것 같다. *당시 단체손님들이 있었는데 도가니탕과 가오리찜을 많이 시켰다. 기다리면서 본 테이블들의 사진이다. 우리는 풍자가 시킨 칼국수 9.000 하나와 만둣국 9.000 감자전 8.000 을 시켰다. 칼국수는 국물이 ..

맛집투어:낙성대:서울대/인헌시장 곱창맛집:치킨앤 곱창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낙성대에 이사를 오고난후 가장 먼저 시장투어를 갔다.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시장에 유독 낮이고 밤이고 줄이 긴 곳이 있었다. *탕수육집은 시간대별로 길고 이곳은 꾸준히 김 자세히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냄새도 좋아 꼭 먹어봐야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한번이 아닌 여러번 단골이 된 집으로 꼭 알려주고 싶어서 포스팅을 한다. 친구들이 왔을때 혹은 혼술을 할때 좋은 메뉴인듯하다. 메뉴판이다. 주로 곱창을 먹지만 치킨메뉴도 인기이다. 닭강정 파닭 치킨 순으로많이 팔린다. 닭강정을 먹어보았고, 순한맛과 중간맛을 먹었습니다. 순한맛은 맛있는 닭강정 중간맛은 생각보다 매웠어요 ㅎㅎ *맵찔이는 무조건 순한맛! 곱창볶음은 곱창볶음 1만원 곱창+순대볶음 1만원 순대볶음 9천원 입니다. 저는 주..

카페투어:영등포/공부가 잘되는 따뜻한카페:헤이듀카페

평소 사회적인 움직임에 관심이 많아 찾아다니던 요즈음 헤이듀는 방문후에야 사회적 기업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직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듯 하다. 영등포구청 근처에서 모임도 하도 눈치보지않고 공부릉 할수 있는곳을 찾다가 헤이듀를 찾았고 들어가게 되었다. 영등포구청역애서 5분정도 걸어가면 찾을수 있다. 외관 내부 모두 깔끔했다. 들어가자마자 포스기가 있어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번호를 불러준다. 가격은 합리적이며, 퀄리티도 좋다. 중증장애인분들과 일반인 직원분들이 많이 보인다. 좌석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며, 안쪽 테이블에 콘센트도 구비되어있다. *약간 스타벅스를 따라한듯한 느낌? 여튼 편하고 좋았다. 음료를 가지러 가다보니 디저트도 꽤 있다. 살짝 출출하여 샌드위치를 함께 시켰다 치아바타 샌드위치 3.5..

맛투어:여주/정성가득한 중국집:친친

벌써 10년전 고등학생시절 선생님과 자주갔던 중국집이 있다. 여주 이마트 근처의 이 식당은 당시 맛집이었고 항상 사람들로 붐볐던것 같다. 차편이없어 데리러온 가족들과 본가에 내려가는길에 아쉬워 들르러던 여주아울렛이었는데 역대급 인파로 들어가지 못하고 시내에 오게되었다. 여주 이마트 앞에 위치해있으면 당시와 같은 외관을 가지고 있다. 주차공간도 따로있다. 재료들의 원산지이다, 3명이서 총 3가지 탕수육(소) 22000 삼선짬뽕 11000 볶음밥 9000 을 시켰다. *세트메뉴도 있었고 저렴했지만 짜장면이 아닌 다른것을 먹고싶어 단품들로 주문했다. 가장 먼저 탕수육이 나왔다. 간장맛이 많이났으며 다른 탕수육에 비해 덜단 편이었다. 고기가 꽉~차있어 몇개만 집어먹도 배가 찼으며, 만족감있는 포만감이 차오르는 ..

맛투어:강남/휴양지에 온듯한:라브리크 서울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일찍 결혼을 한 친구와 거의 10년만에 만나는듯 했다. 친군 아이와 함께왔고, 조금더 편안한 시간을 위해 우리는 룸을 예약했다. 야외의 공간도 컸으며, 실내의 공간도 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외에 앉았고 예약한 룸은 실내 2층이었다. *친구 만난단 설렘에ㅡ야외사진 실종야외가 더 이쁩니다. 만남의 중심인 강남에 위차해 있는만큼 트랜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맞이해준다. 간결하고 예쁘다. ㅎㅎ 우리집도 저랬으면 ㅎㅎ 미리 예약한 자리에는 식기가 셋팅되어 있었고 예약이란 푯말이 있었다. 생각보다 큰 공간을 내어주어 당황했지만 기분은 좋았다. *다만 아이가 있다는 말에 의자는 가져다 주지만 셋팅까지는 해주지 않아 아쉽달까? 그동안 갔던 곳들은 의자를 식탁앞까지 놓아주었는데 ..

카페투어:사당이수/작지만 편안한:머치커피

내일가던 집근처를 조금 벗어나 다른곳을 가보고 싶었던날. 카카오맵과 네이버맵에서 평점이 좋은 곳을 찾아 머치카페에 들어가게 되었다. 3시즈음 들어간곳에는 손님가득했다. 실내는 한테이블을 제외하고는 다 찼으며 *바는 제외 실외에도 한팀이 있었다.주택가지만 예쁜 화분을 여럿 가져다 놓아약간의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어서인지 야외의 자리도 좋아 보였고, 실내도 편안한 분위기였다. -검은의자 밑 박스- 인테리어도 전체적으루 흠없이 깔끔하다. 대화를 나누기에도 공부를 하기에도 적합한 분위기인듯하다. 협소한 좌석은 스툴아래 짐보관박스를 마련하여 공간을 마련했고, 은근가까운듯 개인간의 거리를 지켜줘 크게 불편함은 못 느꼈다. 룽고 4.5 따뜻하게 시킨 룽고는 적절한 온도와 농도에 맛이있었고 직원분께서 서빙을 해주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