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노랑, 빨강 잎사귀들이 다른 옷을 입으며 다양한 색들을 볼수 있는계절 연극을 보러갔다. 기다리면서 유난히도 예뻤던 색들에 몇장 찍어뒀다. ㅎㅎ 보증금 오백에 월세 삼십만원짜리 집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현실적인 부분도 연극적인 부분들도 많지만 월세살이의 서러움을 느끼는요즘 참으로 재밌고,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만약 나는 저런 생각을 가지고 저런 말을 취할수 있는가? 하는 철학적인 물음을 주는 장면들도 있었고, 너무나 재치있고 유쾌한 배우들의 연기에 빵빵 터지는 그런 연극이었다. 연극이 끝나고 난뒤에도 감동과 재미가 있다는 감상평을 하며 서로 현재의 상황을 이입하며, 대화를 하고, 재미있는 의견을 나눌수 있는 그런 연극 너무나 재밌었다. 귀여운 배우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