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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디자이너] 패스트캠퍼스UXUI부트캠프 /UX프로젝트 후기

오늘을살자 2024. 7. 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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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장정의 팀플이 끝났다.

 

 

 

너무 행복해~~~ㅎㅎㅎ

 

저 위의 사진... 날 대변한다. 

 

 

여튼 길고 긴 첫번째 팀플이 끝났다.

 

팀플은 나에게 꽤나 많은 나 자신에 대한 앎을 주었다.

 

난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어떤걸 힘들어 하는지.

 

현재 나의 위치가 무엇인지 말이다.

+ 어떤걸 할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항상 했던것 같다.

 

 

처음 팀플이라는 것을 했을때를 생각해 보면

 

꽤나 자신만만 했던것 같다.

 

그동안 사람들과 잘 지내왔고,

내 역할을 잘 해왔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주로,

이끌고, 리드하는 역할을 했던 것도

자신만만한에 추가적인 요소였던것 같다.

 

폐는 끼치지 않겠지?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것 같다.

 

 

 

 

 

 

여튼 저것은 이전의 생각.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팀플을 하면서의 생각은...

동공 지진. ㅎㅎㅎ

 

역시 사람들은 다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나 자신의 현재 위치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이번 팀플에서의 나의 역할은 팀원 이었다.

 

그동안 항상 리더의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팀원을 해보자. 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조 리더를 뽑는 것인줄 알고, 기수 리더를 지원했던 것은 별개 ㅎㅎ

만약 내가 되었다면,, 와.. 아찔하다. ㅎㅎㅎ

 

 

 

만약 내가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된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난 어떤 역할을 할수 있는가?

 

라는 생각으로 임했던것 같다.

 

 

 

팀원들은 다양했고,

나를 제외하곤?!

 

20대 였다.

 

나중에 알게 되어서 깜짝

놀랐다. 

 

 

1명쯤은 있을줄 알았는데... 30대.. ㅜㅜ ㅎㅎ

나도 30대 응애지만 ㅎㅎ

 

조원들이 다 너무 성숙해서 ㅋㅋㅋ

비슷할줄 알았다.

 

비슷하긴 하다. ㅎㅎ

다들 고마운 친구들이다.

*아마도 내가 철이 없어서 일지도

ㅋㅋㅋ

 

 

 

뭐 나이는 중요하지 않으니까!

 

 

 

모두들 너무나 좋은 사람들 이었다.

 

 

 

과반수가

디자인관련 학과를 나왔거나

현업에서 일을 했던 사람이었고,

크리에이터인분도 계셨다.

 

우린 모두 다른 지역에 살고 있었고,

UXUI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모였다.

 

 

 

인원은 총 6명

*7명이었는데 한 분은 사정상 빠지게 되었다.

아쉽다. 같이 프로젝트를 하면 좋은 의견을 들을수 있을것 같았는데.ㅠㅠ

 

 

 

 

 

수업은 김승주 강사님이 해주셨고,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으로

 

UX플로우에 대해 알수 있는 커리큘럼을 짜주셨다.

 

 

 

 

아래는 과제를 하던 우리들의 피그잼

 

 

 

 

처음만난 우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어떤 어플을 개선할것인지를 선정하였다.

 

우리 모두가 사용하는 앱을 찾기위해 핸드폰에서

사용하는 어플들을 한곳에 모았다.

 

 

생각보다 많은 어플을 쓴다는것에 충격!!

 

이 중에겹치는 것이... 별로없다는것도충격!

 

새로운 어플이 이렇게 많아??!! 하는생각에 충격이었다.

 

 

 

이러쿵 저러쿵 투표도 하고, 의견을 모았고,

 

 

Youtube music 앱을 선정하여

진행했다.

 

 

 

 

과제는

youtube music을 개선하는 전략을 짜는것

어떤 경험을 사용자에게 주고싶고?

현재 어떤 불편함pain points가 있고

사용자들의 needs는 무엇인지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우리가 생각한 전략/경험을 이끌어 낼것인지.

to-be전략을 짜는 것이었다.

 

 

과제 선정후 피드백을 받으며, 바꿔나갔던 피그잼

 

 

그래서??? 우리의 전략은 뭘까??

 

어떤 사람들을 타겟을 잡아야 하는가???

 

라는 고민이 담긴 피그잼

 

 

 

발표를 하기전, 인터뷰내용들을 정리하고, 클러스터링을하며,

최종 전략과 방향성을 짰던 피그잼

 

 

마지막으로

그동안의 내용들을 모아서 만든

UX최종 전략 PPT

 

 

긴 시간동안 함께고민하고,

함께 진행해 나가면 많은 것들을 배울수 있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는데..

내동댕이 쳐진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팀플이기 때문에 서로가 모르는 것들을 채워주고,

서로를 이끌어가며 잘 진행할수 있었던 것 같다.

 

 

 

 

프로젝트를 끝내고 나서 자만의 후기를 쓰자면,

다음과 같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 조는 모두 열정적인 사람들이었고,

다들 너무나 역량이 있는 사람들 이었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몰랐던 부분들이

해당 과제를 진행하면서 

점차 나오며..

 

우와.. 너무 좋다.~~~!!!

 

라는 생각을 했달까?

 

 

 

내가 가장 문제다.. 라는 생각도 했던것 같다.

 

아마도 우리조가 가장 열정적인 조 중 하나였던 것 같은데

 

거의 매일 줌(소회의실) 혹은 피그잼에서 만났고,

음성채팅을 하며 과제를 수행했다.

 

각자 역량에 따라 서로의 보완점을 보완해 주고,

팀 프로젝트를 했던것 같다.

 

 

 

팀 과제 초반에는

아... 뭔가 잘못된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했었다.

"다들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게 가능할까?"

라는 생각 때문에!!

 

 

중반에는 

"나만 너무 모르는 것 같다."라는 생각에

울적하기도 했다.

 

너무 뒤떨어지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을땐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는 생각을 하며,

조금 더 내가 잘 했다면, 더 많은 일들을 함께 할수 있었을 텐데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컸던것 같다.

 

 

팀 프로젝트를 마치고 난 지금의

생각은

 

모두들 어렵고, 모르는 과정 안에서 최선을 다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미래는 모르지만 끈끈하게 이어진 느낌을 받았다.

 

 

 

후회가 된다면,

더 열심히 하지 못했던 나 자신에 때한 후회랄까?

 

또한

 

앞을로 나에게 필요한 프로젝트 구성원이 어떤것인지

난 어떤 면을 키우고 싶구나...

라는 점을 깨달았던 프로젝트였던 것 같다.

 

 

조금더 직접적인 표현을 한다면,
나 자신의 약점
-잘 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은 즐겁고 좋지만, 그것은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에 도움이 못되기도 한다는 것을 깨달은점.

-무언가 압박감이 있을때, 그것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가 중요하구나... 라는 걸 깨달은 점이랄까?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했을때 과제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지고, 더 많은 것들을 해결할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 UXUI디자이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정말 중요하구나.
라는 것도 깨달았다.

-생각을 입 밖으로 내지 않으면, 해당 프로젝트에서 나의 생각이 묻어나는 결과물을 만날수 없다는 것.

-부끄럽고, 힘들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나의 생각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가장 느꼈던 프로젝트였던것 같다.

 

 

 

 

그동안 고민하고, 괴로웠던 시간들이

싹 사라지는 결과 발표와

 

내가 정말 좋은 선택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프로젝트 였다고 할수 있겠다.

 

 

*좋은 선택=패스트캠퍼스 부트캠프 참여

 

 

 

 

 

 

*이 글은 패스트캠퍼스 패리포터서포터즈로써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