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남기는.../일기 8

오늘의 일기: 존엄성

’밀라논나‘라는 사람을 아는가? 한국인 최초 이태리 유학생이자 대형 명품브랜드들을 한국으로 가지고 온 멋진 커리어우먼 그 사람이 바로 밀라논나다. 이 사람을 알게된 계기는 어느날 유투브를 보았을 때이다. 인터뷰한 영상을 보았고, 그 이후 얼마의 시간이 지난후 유투브채널이 개설되었다. 당시 외국에 대한 로망과 갈망이 있었으며, 다정하고, 지혜로우며, 검소하지만 예술적인 그녀의 삶이 담긴 유투브 채널은 나에게 참 많은 위로와 간접적 체험을 준것 같다. 그 와중에 알게된 책. 삶의 격 닮고 싶고, 어떻게 저런 사람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저장해두고 미리 사두었던 책이다. 잠시 중단된 채널인 만큼 나도 사둔 책을 그동안 처박아두고, 읽지 않았다. 그리고 요즘에서야 이제 나아갈 힘을 얻은 요즘… 책읽기를 시작할..

감사일기/ 20대에 온 사춘기

얼마전 갑자기 너무 화가났던 일이 있다. 평상시에는 별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날따라 아니.. 실은 요즘들어 아니 작년부터 화가 많이 난다. 왜 화가 나는지 모른다. 그리고 왜 싫은지 왜 불평불만이 나오는지 모른다. 그래서 생각했다. 아... 나 청년사춘기인가? 그래도 오늘 화가나지않아서 참 다행이다. 화가나지않은 날이라는 것이 참 감사하다.

오늘의일기:90년대생들에게/모든 친구들에게

Hey! 친구야! 노력하지마 너의 있는그래도를 보여봐 꾸미지마! 너는 너 그래도 매력이 있어! Hey! 친구야! 힘을내! 넌 그래도 충분해! 매력있어! 그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봐! *그냥 나에게 하고 싶은 말. 그리고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말. Hey, 친구야! 난 언제나 너를 응원해. 인생이라는 먼 길에서 너무 고민하지마. 고마워, 함께 길을 잃어줘서.

오늘의일기:대학원 면접=도시의 쓴맛

대학원에 들어간다고 했다. 친구들이 말했다. "다시 한번 생각해봐! 지금도 늦지 않았어!" 또 다른 친구는 말했다. "대학원 들어가기 쉬워! 유명한 대학교도 학사에 비해서 쉬운 편이야!" 전자인 친구의 말을 들을걸 그랬다. 항상 너무나 태평한 나는 그냥 발표를 하듯 면접을 보면 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었다. 조교님-"모두 자리에 기다려 주시고 질문지 드릴 테니까 질문에 답해주세요!" 나-(질문지 받자마자)???????!!!!!!!!!???????? 위의 물음표와 느낌표가 나의 심정을 대변해주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정말 15분이 3시간과 같았다. 아.... 모르겠다. 어떻게하지??.. 그냥 나갈까? 수만가지의 생각들... 대학원.. 그곳은 그리고 대도시는 달랐다. 시골생활에 안주해있던 나..

오늘의일기:어떤일을 해야할까?

매일 매일 고민을 한다. 어떤일을 해야할까? 사람을 돕는일? 돈을 많이 버는 일? 재밌는 일? 잘하는 일? 매일 매일 고민하고 고민하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 과연 난 어떤일을 하게될까? 지난 1년만 돌이켜보아도 굉장히 많은 일들을 거쳐왔다. 창업, 선생님, 강사, 사장님, 기획자 등등 휴.... 고민해봤자 모르겠으니 그냥 고민하지말자. 그냥 지금 관심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언젠가는 알게되겠지

오늘의일기:(감사일기)아무일도 없었던 하루=행복한 하루

"그럴 때야~" "그런 나이야." 소리를 많이 듣는 20대 후반 요 근래 나 자신에게 놀라울 정도로 감정 기복이 심하다. 코로나라는 전 세계적인 발 묶음이 더욱 심리적인 옥죄임을 주기 때문인 지도 모른다. 매일매일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또한 더 나은 삶을 위한 발버둥 뭐가 뭔지 모르는 오늘 아무 일도 없었다. 시간이 많아서 그리고 현재 닥 친일이 없어서 생각이 많다고 한다. 오늘 쓸데없는 고민을 하는 동안 큰 일없이 지나감에 감사한다.

지금부터 시작.

이면지. 다시 쓰는 종이. 쓰임새를 잃었는지 알았지만 뒷면을 다시 재활용하는 종이이다. 모든 사람이 알고있는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블로그 이름을 지어준 방랑자님께서 (로나님, 감사해욥~♥ 이름짓기 천재☆) 다시 삶을 써가면서 그 안에 나를 채우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이면지. 지나간 시간을 돌릴 수는 없지만 뒷면에 앞으로의 삶을 써갈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자. 그리고 그 안에 '꿈'을 담자. 앞으로 이 블로그는 중구난방 이곳의 콘텐츠가 뭐야????!!!????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곳으로 지금 이 순간 제가 관심 있는 분야를 담는 곳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을 수 있지만 그냥 한번 시작합니다. 매일 뭐라도 써야지... ㅎㅎ 그럼 안녕~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