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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복이 터진 요즘.
가깝게 지내시던 법사님이 공연티켓을 주셨다.
친하게 지내시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하여 초대권이 생기셨나보다.
가끔 공연하시던 것을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공연을 보는 것은 처음인
국악 공연이다.
*시나위, 김덕수님 공연 4회정도 관람했었음.
처음으로 가본 국립극장.
이태원에서 남산타워쪽으로 올라가는길에 있다.
규모가 생각보다 크며,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다.
예쁜 조경과 건물에 한장찍었고,
우리가 볼 공연은
조금더 작은 하늘극장에서 진행했다.
이곳이 바로 하늘극장.
작다고는 하지만 꽤 크다.
주변에 벤치가 많아서 기다리는 동안
앉아 있었다.
마지막날 공연이어서 그런지
관계자나 종사자가 많은듯 하다.
극장 내부는 이러하다.
국악공연장은 처음인데
조금 신기하게 생겼다.
옛날 놀이마당을 현대식으로 재구성한 것처럼 생겼으며,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모든 관객들이 보기에 좋게 생겼다.
꽤 편안한 구성이었다.
공연은 위와 같이 진행되었으며,
총 2시간동안 진행되었다.
공연중에는 촬영이 금지되어
마지막 인사만 찍을수 있었다.
공연을 보며 든 생각이
재즈같다는 생각이었다.
너무나 서양악기와 비슷한 음색들이 많았고,
서양의 악기
색소폰, 피아노, 바이올린과 잘 어울렸으며
신명이라는것이 제대로 느껴지는
너무나도 멋진 공연들이었다.
한국의 얼과 신명이
정말 장난이 아니구나!!!!
하는 느낌이랄까?
너무나도 퀄리티가 좋은 공연에
얼이 빠지고,
진짜 너무 잘한다!!! 하는 생각만이 머리에 가득찼다.
같이 공연을 보러간 친구도
처음으로 보는 사물놀이 공연인데
미쳤다고 하며,
다음에 돈주고 보러온다고 한다. ㅋㅋㅋ
마지막 인사하는 모습이다.
진짜 카리스마 장난아니고,
너무나 끼쟁이들에
장난이 아니다….
난 국악만 생각했는데
국악, 재즈, 뮤지컬, 판소리 기타 등등
그냥 다 봤다.
너무나 알찬 공연들에 감동이 몰려왔다.
총평:
그냥 봐라.
본 자만이 알수 있으며,
느낄수 있다.
돈이 아깝지 않고,
오히려 더 줘야할것만 같은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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