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자기돌봄

자화상:실패 회복기1

ㅇㅁㅈ 2025. 11. 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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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성공의 느낌을 알수없고, 내면의 소리를 듣지 못하던 나에게 변화가 찾아온것은.

무엇 덕분일까?

첫번째로….. 상담일까???

첫번째 상담은 참 힘들었던것 같다. 우선 난 나 자신이 약한 모습을 보이기를 싫어했고, 그것은 부모님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었다.

누군가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일은 많았어도, 의지를 하고 나의 힘듦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해소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 그 일은 나에게 괴로움을 주는 일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상담이란.
나 자신의 상처를 찾아내고, 그것을 솔직하고 가감(더하거나 덧붙임)없이 말하는것.
괴롭고도 괴로운 일이었다.

상담사님을 만날때마다 의심을 했고, 나의 말에 그리고 상담사님의 말에 상처를 받고, 또한 불평을 했다.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아마 느끼셨을 것이다.

나의 상담이 완벽했다. 온전히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라고는 할수없다.

하지만. 한가지 말할수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잘했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

나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는 것.

그동안 속으로 끙끙 앓아왔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처음으로 털어놓았다는 것.

그것이 부모에게도 친구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할수없는 일이었는데 한사람에게 모든 이야기를 복합적으로 털어놓았다는 점이 나에게 큰 치료로 다가온것 같다.

이야기를 하면서 나 자신의 오류에 대해 알게되었고, 그 일을 해결하기위해 노력을 하고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동안 생각하기를 멈춘적이 있다. 생각을 하고 계획을 세워보았자. 아무것도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는 오만한 확언으로…

하지만 생각을 멈추고 나니 정말 아무것도 변하지 않고, 오히려 퇴화를 했던것 같다.

그 생각을 다시 시작한후에 나의 문제를 직면할수 있었고, 다른사람에게 이야기할수 있었다. 그것은 쉽지않은 일이었지만 많은 크고 작은 문제들이 해결되고 있었던것 같다.

이것이 첫번째. 회복기…

한남 모노하



너무나 괴롭고 힘들때.
누군가에게 말을 하기가 힘들수 있습니다.
말을 하고나서도 한동안 괴로워 잠을 못 이룰수도 있어요.

하지만 말을 함으로써. 밖으로 꺼내놓은 것으로
나의 문제와 상처는 들어나게 되고,
그것이 치료를 하는 첫번째 과정이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상처는 숨길수록 계속 곪아만 가요.

당신의 상처가 너무 힘들고 괴롭지만 조금은 용기를 내어서 말해주세요.
오늘도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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