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가 계속되면 사람이 쪼그라든다.
맞다.
여러번 도전을 하고, 그 도전이 실패로 끝났을땐
내가 어느순간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으로 변했나?
실패가 습관이 되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 생각은 없어지는듯 했다가도 다시금 수면위로 올라오고,
그것은 때때로 스스로를 옭아 매기도 한다.
요즘 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도전이라고 해야할까? 이직준비를 하고 있다.
부트캠프 과정을 밟으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한다.
혼자 일하는 것이 편했던 난 지금 불편하고, 힘들다.
남들보다 뒤쳐지는것 같아서, 할줄 아는 것이 없는것 같아 불안하고, 괴롭고, 슬프다.
이것은 숨기려고 해도 숨겨지지 않고, 결국 밖으로 나와버리고 만다.
그때의 난 너무나 슬프고, 우울하다.
왜 내가 이런 말을 했지?
왜 이런걸 드러냈지?
아무렇지 않은척 다시 이야기를 하고, 밝은 척을 한다.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고 싶지 않지만, 눈치를 보게되고, 의식을 하게 된다.
쪼그라든 날 숨기고 싶어한다.
난 다시 실패한 걸까?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번 선택도 잘못된 선택인 걸까? 라는 생각...
너무나 우울하고, 슬프던 와중 동영상을 찾아보았다.
너무나 괴롭고, 힘든던 순간 생긴 습관인데, 힘들고 괴로울때, 강연을 듣는 것이다.
여튼 강연의 내용은 성공과 실패를 의식하기 보단 변화를 생각하라.
라는 내용이다.
강연자 또한 많은 도전과 실패를 했고, 그로인해 자신에 대해
"나는 재능도 없고, 실력도 없다."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그럼에도 10년간의 실패속에서도 기존에 자신이 했던 일을 놓지않고,
계속 했다고 했다.
10년간의 실패가 익숙해지고, 일상이 되어갈때 즈음
누군가가
"실패했던 사람이 성공한 이야기를 써주세요."라는 말을 했고,
강연자는 자신이 가장 잘 쓸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여, 글을 써 출간했다.
그 책이 '아몬드' 100만부나 팔린 책이라고 한다.
강연자는 말한다. 실패나 성공보다는 변화에 촛점을 맞추라고,
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와중 변화에 촛점을 맞추기보다는 쪼그라든 심장을 부여잡고,
실패를 회피하려 머리를 굴리는 것이 나의 사고의 회로이다.
나도 그럴수 있을까?
나도 실패를 넘어서 변화에 촛점을 맞추고, 이 고되고 우울한 시절을 넘어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될수 있을까?....
매일 버티며, 살아가던 중
주변사람에게 민폐를 끼치기 싫어
그냥 한번 써본 글이었다.
https://youtu.be/o2S_FOL2GJc?si=a9uSp0EvspMQD_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