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봉 자연휴양림에서 사우나를 하고 나오는 길이었다. 점심시간즈음 끝난 목욕으로 배에서 꼬르륵 꼬르륵 밥을 달라고 난리였다. 우리는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고, 주변 식당을 검색했으며 “우정식당”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상주 은척초등학교 근처의 아주 작은 식당. 작은 시골마을에 하나밖에 없는 식당 같았다. *가까운 식당가는 차로 10분정도 더 가야하는 것 같았음. 성주봉에서 차로 7-10분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차들이 길가에 늘어서 있었다. 외관에서 왠지모를 맛집의 항기와 고수의 향기가 느껴진다. 차림표=메뉴판 이다. 우리는 들어오는 길에 손칼국수 2개를 시켰다. 초상권으로 찍지 못했지만 식당안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대부분 칼국수 아니면 주물정식이 나오는듯하다. 우리는 오랜 기다림끝에 반찬을 얻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