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을 이어선 오후 프로그램에 대한 글이다.
오후는 다양한 관점
감정표출, 마음 다스림,
인문학과 함께 알아보는 인생 선배님의 말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2. 연극치유


많은 청년분들이 가장 기대했던 수업이라고 한다.
나에겐 가장 걱정스러운 수업이었다.
소리에 예민한 편이며,
이전부터 다른 사람의 감정이 너무 잘 느껴져서
힘들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혹은 예전 연기수업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 충격을 받아서 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수업은 시작되었다.
수업은 [나답게 말하고 삽시다]의 저자이신 오창균 대표님이 해주셨다.

대표님은 굉장히 열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해 주셨다.
한편의 연극을 보는듯
온 마음과 감정을 쏟아 수업을 진행해주시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고 감사했다.
*땀을 흘리고, 긴장하시면서도 열정적으로 스피치 하시는 모습이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스피치를 마치고
몸을 쓰는법
그러면서 상대와 호흡을 맞추는 법을 배웠고,
여러 대사를 프린트해 오셔서
자원하시는 청년이 앞으로 나가
그 대사를 활용해 연기를 하는 수업으로 이어졌다.
와.. 충격적이었다.
너무 잘해서.ㅎㅎ
자신 안의 감정을 폭발하고, 표현하고, 거리낌없이

나가는 모습에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표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청년들에게 자신답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이끌어 주셨고,
알려주셨다.
이후 대표님의 열정이 통했는지
가장 만족스런 수업으로 뽑혔다.
3. 오감명상
다음은 '퐁'의 박철홍 팀장님의 수업이다.
수업 내용을 내가 잘 기억하는것이 맞다면,
박철홍 팀장님은 이전에 은행권에서 일을 하셨다고 한다.
박철홍 팀장님은 원래부터 정신적인것/마음과 관련된 것에 관심이 많으셨고,
수업도 많이 들으셨다고 한다.
그러던 중 어떤 일을 계기로
도대체 어떻게 하라고!!!!!!
라고 소리를 지를만큼 힘드셨는데
그때 명상의 대가이신 분을 만나게 되어
명상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시간이 지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 있을수 있음.
그리고 시간이 지나
주식회사 퐁의 대표님과 함께 퐁을 시작하셨고,
딥터치 팀장님으로써 여러 강연을 다니시는것 같다.
명상 수업은
호흡/음악/풍경/따뜻한 물을 마시며
알아차림, 감상, 돌봄, 수용과 같은 주제로 이루어졌다.
그 중 풍경명상을 기록해 본다.



평소 그림보기를 좋아하고, 볼 기회가 많았던 나에게도 참 좋았던 명상법이었다.
가까운곳에서 먼 곳으로, 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색깔을 찾아가며,
밝고 어두움을 찾으며, 그림자가 있는 부분을 찾아가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응시하며 등..
그동안은 무의식적으로 감상을 했다면
이번엔 의식을 함께 사용하며 감상하는 법을 배웠다.
참 색달랐다.
아.. 이렇게 보는 방법도 있구나...
다음번 전시에서는 나도 이렇게 봐야지.
앞으로 만들 나의 것들에서도 고민을 해 보아야지.. 등
자연은 사람의 마음을 참 평온하게도 울렁거리게도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명상수업을 들을수 있었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모든 순간 : 오퍼스 l playlist
평소 집중을 하거나 차를 마실때, 홀로 쉴때 많이 듣는 플레이리스트다.
조용한 시간을 견디기 어렵지만,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추천한다.
저녁식사

저녁 식사로 준비해 주신 도시락이다.
이 도시락 또한 참 맛있었다.
4.영화인문학
드디어 마지막 수업 영화 인문학 수업이다.
수업은 작가님이시자 한국청소년센터&인권교육연구소 대표님이신
원은정 대표님이 진행해 주셨다

참 다양한 책을 쓰셨다. 신기하고 놀랍다.
대표님은 영화를 통해
인생의 관점에 대해 알려주셨다.

전통적인 주인공에 대한 이미지를 부숴버린 슈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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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넬로피를 통해 알아보는 저주와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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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검프로 알아보는 자기기회-자기확장
대표님이 인생을 살아오며,
스스로의 한계를 깨부쉈을때
영화속에서 주인공들이
본인과 타인, 사회적인 시선을 깨부수고
나아가는 모습을 잘 해설해 주시며,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며 나아갈때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알려주신것 같다.
나 또한 저 영화를 봤는데,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까먹었거나
생각지도 못했던 관점을 배웠던 시간이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기록을 했다.
청년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들에서 정성과 애정이 느껴졌다. 최선을 다해 청년들이 회복되고 배워나가길 원하는 간절한 염원이 느껴졌다. 감사했다. 시기에 서울에서 살고 있어서 이 프로그램을 만나서...
나도 언젠가는 청년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싶다.
회복하는 과정을 나누고,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이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있는 그 자체로 충분하노라 전해주고 싶다.
살아가고 있어줌에 감사하고, 너무 힘들고 바쁠땐 숨을 쉬고, 바람을 느끼고, 햇볕을 느끼고, 따뜻한 차로 숨을 골라보라고
잠시간의 짧은 시간을 가져보라고 혹은 가지면 나는 편안했노라고...
나의 방법을 나누어주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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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의 소망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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